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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2월까지 2년 만기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은 13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. 정말 아껴서 모은 돈의 가치란 그 맛을 아는 사람만이 알죠.

 

그런데 갑자기 생긴 큰 돈 어디다 쓸지 고민되지 않나요? 사고 싶었던 것을 마음껏 사보고도 싶지만 어렵게 모은 돈을 함부로 쓰기 쉽지 않죠.

그래서 정부가 "청년도약계좌"라는 것을 만들어 저축을 연계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.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청년도약계좌

작년 6월에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월 최대 2만4천원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인데요, 자격기준은 만 19~34세의 청년 중 총급여 7500만원 이하, 가구소득 중위 180% 이하입니다. 그리고 직전 3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안 된다고 합니다.

 

월 납입금액은 최대 70만원까지고요, 만기인 5년을 채우면 이자소득과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. 그럼 5000만원이란ㄴ 큰 금액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거죠.

 

청년희망적금과 연계

청년희망적금으로 1300만원의 돈을 수령한다면 이 돈을 다시 청년도약계좌로 넣을 수 있습니다. 그럼 매월 전환 납입된다고 간주되는 거죠. 그럼 70만원씩 18개월을 납입한게 되는 겁니다. 물론 매월 따로 내도 되겠지만 목돈 깎아먹게 될까봐 걱정할 일은 없어지겠네요.

 

청년도약계좌 수익

70만원씩 5년을 채우면 이자수익과 비과세 혜택으로 총 856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는데요, 이는 일반적인 3점대 5년 만기 적금에 70만원을 넣었을 때 기대수익 약 320만원보다 2.5배 이상 수익이 높다고 볼 수 있겠네요.

 

신청방법

오는 1월 25일부터 2월 16일까지 11개 은행 앱을 통해 연계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. 청년희망적금 가입 은행이 아니어도 가능하다네요.

그리고 가입 조건등이 맞을 때 계좌 개설 통보가 오게 되고요, 청년희망적금을 가입한 은행에서 해당 적금을 만기 해지하면 됩니다.

 

 

적금이라는 것이 긴 시간과 여러 기회비용을 생각해 보면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것이 맞습니다. 하지만 이미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차곡차곡 쌓이는 맛을 본 분이라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혜택이 많은 정부 지원 적금을 이어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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